i-Studio Frieden Walde

2013년 4월 13일(음 3월 5일) 작년에 둥지를 떠난 제비가 되돌아왔습니다. 새끼 제비 둘을 데리고 먼길을 떠났었지요. 첫 번째 제비 부부는 거실 앞쪽 창틀문 위에 집을 보수하다가 집 뒤쪽 다용도실 창문 밖 위에 헌 집을 리모델링 하고 둥지를 틀었습니다. 제비들도 헌집을 리모델링해 살림..

2013년 4월 3일, 오전에는 집 앞을 지나치는 고라니를 보았다. 무엇에 놀라 이리 펄쩍 저리 펄쩍 뛰는가? 오후엔 노랑나비가 날개를 팔랑거리며 인사를 한다. 생명들이 때가 되었다고 기적을 보게 한다. 나는 초봄부터 다시 집 마당 설거지에 나섰다. 굴삭기를 빌리면 하루면 할 수 있는 일..

여기서도 길가에 쓰레기를 몰래 버리고 도주하는 산짐승이 있군요. 면으로 군청으로 연락해서 말끔히 치웠습니다. 규격봉투를 구입해서 쓰레기를 담아 문 앞에만 내어놓으면 지정 된 날에 면이나 군에서 수거해가는 것을.... 참고로, 영월군은 태울 수 있는 것과 태울 수 없는 것으로 나..

오늘은 94돌, 삼일절. 석명선이 누구인가? 동명이인 인가? 일제강점기 영월군수였던 자인가? 1919년 4월 21일, 주천지역의 독립만세운동을 저지하려다가 도리어 금마리에서 주민들에게 붙잡혀 억지로 독립만세를 외쳤던 불쌍한 자가 아니던가? 여기 영월군 수주면 무릉리 요선정 옆 바위에 ..

삼일절이다. 금마독립만세상에서 행사가 있단다. 행사기 때문에 군, 면 대표들이 300여 명이나 모인다 한다. 그러나 자전거 동우회 번개모임 멤버들은 '무슨 일인가.' 고개만 돌렸다 자전거 바퀴만을 힘겹게 저어대며 지나쳐 버린다. 마을 농부들은 농사 준비에 여념이 없다. .... "전진가" 1...

요선정은 지방문화재 자료 41호로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무릉리에 위치해 있다. 정면 1칸의 팔작지붕의 정자이다. 수주면 도원, 무릉리는 불교 전성기인 통일 신라시대에 철감국사 도윤과 징효대사가 사자산 기슭에 흥련선원 개원하고 이곳에 와서 포교를 하던 곳이었다. 수주 나루터 3층..

2013년 계사년 마을 분들이 모두 모여 대보름 짚불놀이를 처음 시작했습니다. "만월" 삼창을 한 후 '가화만사성'을 기원하며 점화를 했습니다. 각 가정은 물론 한 해 풍년을 기원하며.... 금마1리 81세대 180여명의 주민들이 단합하여 행복마을, 건강마을, 평화마을 되기를 기원했습니다. [2013..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마을 분들이 점심식사를 마친 후 한마당 척사대회로 어우러지다. 꽹과리와 징 그리고 북으로 장단을 맞추어 보며 대보름 한마당의 흥을 돋구다. 오후 2시, 70여면의 마을 주민들이 게이트볼장에 모여 정월대보름 척사대회를 시작하다. 한 조에 6명씩 10조가 꾸려졌..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금마1리의 게이트볼장 장수마을이라 노인들이 많은 터라 게이트 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마을 노인들의 농한기 즐거운 놀이 정월 대보름 한마당 잔치에 앞서 오픈 게임 여성 상위 시대라 그런지 여성들이 더 열심이다. 영월군 주천면 금미1리 게이트볼장 [2013년..

외경 집회서 30장 1- 9절을 보면 "제 자식을 사랑하는 이는 그에게 종종 매를 댄다. 그러면 말년에 기쁨을 얻으리라. 제 자식을 올바로 교육하는 이는 그로 말미암아 덕을 보고 친지들 가운데에서 그를 자랑으로 삼으리라. 친구들 가운데에서 그로 말미암아 기쁨을 누리리라. 이런 자식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