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옷 입은 산들이 아름답다. 3일 밤부터 4일 오전까지 또 눈이 내리다. 눈이 많은 고장인가 보다. 둘러처져 있는 야산마다 눈꽃으로 숲이 즐거워하고 있다. 소나무, 참나무, 활엽수들이 가지마다 눈송이를 보듬어 안고 하늘에 감사하고 있다. 땅에 품에서 하늘의 품에 앉겨 있듯이 하늘에 떠있는 하얀 산의 숲이 거룩.. Wälbs/Sag mal, Was ist denn los? 2013.02.04
"공순원" 1530년 (중종25)에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원주의 신림역과 연결되는 보안도(保安道) 소속의 '신흥역(新興驛)'이 있었고 그 건너편에는 공순원(公順院)이라는 원집이 있어서 길을 떠나는 관리나 길손들에게 숙식을 제공하였다 한다. 공순원 아래 나래실 길이 있으며 나래.. Wälbs/Sag mal, Was ist denn los? 2013.02.02
폭설로 인해 버섯재배 하우스가 '폭싹' 걱정했던 일이 현실로 드러났습니다. 강원도 영서지방의 폭설로 집 뒤편 버섯재배사가 반파 되었습니다. 그만 폭설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서 버섯재배사의 윗 부분이 드러누웠습니다. 그간 머리에 이고 있던 무게로 인해 얼마나 고단 했겠습니까? 2013년 1월 21-22일 Wälbs/Sag mal, Was ist denn los? 2013.01.22
헤아리지 못해서 회사에서 퇴출되어 방황하는 한 가장에게 위로가 술이었습니다. 그런데 집에서는 ‘왕따’ 신세로 전락하게 되었습니다. 월급을 받아 올 때는 가장의 대접을 받았었는데 돈을 벌지 못하니 찬밥이 되어 갔습니다. 술 마시고 들어오는 날이 많아지고 아내의 잔소리도 늘어났습니다. 점점 .. Wälbs/Sag mal, Was ist denn los? 2013.01.09
금마리 항일독립만세 기념상 어제는 하루 종일 눈이 내려 눈 치우느라 하루를 보냈다. T.V를 보다 보니 다큐프로그램에서 이곳을 두메산골 오지란다. 충청도와 강원도가 제18대 대선 향배를 갈라 놓은 곳이라고 신나게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 19.3도란다. 그래서 인지 춥기는 춥다. 그런데 그보.. Wälbs/Sag mal, Was ist denn los? 2012.12.29
희망의 끈을 놓아서는 안 돼!! 인수위가 떳다는군. 회전문들이 이를 허옇게 내놓고 웃는다. 짤츠부르크를 배경으로한 어느 영화에서 히틀러의 명령서를 거부하고 조국을 떠나는 한 가족의 가장과 그의 식구들이 왜 눈 앞에 아른거리는지... 대통합이란 과거 유신 때로 줄서자는 것. 다시 잘 살아보자는 것은 개발독재.. Wälbs/Sag mal, Was ist denn los? 2012.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