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udio Frieden Walde

오이 덕을 설치 하고 줄로 지지해주니 오이가 무럭무럭 자라 드디어 첫 오이를 수확을 했습니다. 솜이불 덮어주며 기른 오이 입니다. 음력 윤달이 있는 해여서 봄이 늦게 찾아와 그렇답니다. 지난 겨울은 참 추웠습니다. .

뒷 집에 사는 박씨 아저씨네 외양간 담 옆에 핀 여러해살이 꽃 '금낭화' 입니다. 이 꽃은 옛날 부인들이 치마 속에 매달고 다니는 주머니 모양과 닮았다고 하여 며느리주머니라고도 불렸다고 합니다. 주천 금마리는 해발 340m 라 5월 초순이나 되어야 꽃이 피고 여름철 꽃을 볼 수 있다고 합..

597 군도로에서 건너다 보이는 앞집에 핀 모란 꽃이 탐스럽습니다. 작약꽃은 크고 화려해 백화의 왕이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늦은 봄부터 여름까지 연분홍, 붉은 색, 흰색, 자주색, 노란색 등의 꽃을 피웁니다. 6월 초순 한 주간 피고 꽃잎이 떨어지는데 이것이 참 난감 합니다. 그러나 한..

차고지에 문을 해다는 일은 우여곡절이 많습니다. 이른 봄에 독감으로 3주간이나 제천 중앙로 의사를 찾아다녀야 했지요. 몸무게도 퇴촌해 올 때보다 무려 12kg이나 줄어들었구요. 마을 아주머니들까지 걱정이 되나 봅니다. 차고지 문을 달려면 기둥을 설치하는 일과 문짝 제작을 맡겨야 ..

오이모종을 최승환 씨댁 아주머니를 통해서 5주를 얻어 심었습니다. 4월 하순이 되었는 데도 날씨가 추워서 인지 솜이불을 덮어주었는 데도 냉해를 입어 2주는 잎이 노래지더니 말라 죽어 버렸지 뭡니까. 이운희 이장께서 오이 모종 7주를 가져오는 김에 토마토 모종도 12주를 가져와 현관..

영월 주천 금마로 퇴촌한 지난 가을, 집 뒤편의 버섯재배사의 내부 시설을 절반정도 뜯어내고 차고지로 사용하였습니다. 그런데 영서지방에 눈이 많이 내려 버섯재배사가 무게를 못 이기고 드러누었습니다. 그 세월의 무게로 고단했던가 봅니다. 3/5 정도가 파이프가 휘어져 차고지가 없..

마당 수돗가에 보도블록을 설치했습니다. 날씨는 매우 따가웠구요. 수돗가 옆에 20m 텃밭에 물을 줄 호수도 장치를 했구요. 중요한 것은 상수도의 원선을 찾는 일이 쉽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원선에서 첫 번째 것은 원선에서 부엌과 다용도실과 마당 실외 수도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고, ..

집 마당에 텃밭을 일구고 감자,오이, 홍 상추, 청 상추, 양상추, 청 로메인, 풋고추, 청양고추 아삭이(오이고추), 케일, 아욱, 얼갈이배추, 치커리, 방울토마토, 가지, 땅콩,대파, 열무,호박, 검은 콩 등을 심었습니다. [치커리] [얼갈이 배추] [대파] [가지] [방울 토마토] [양상추] [열무] [감자..

제천 역에서 아내를 서울로 출근 시키고 주천으로 가서 텃밭에 심을 씨앗들을 샀습니다. 곤드레, 셀러드 시이저 , 치커리 얼갈이배추 등, 또한 표고버섯 종균도 구입했구요. 통나무에 종균접종을 해보고자 해서입니다. 이곳은 영서지방에 속해서 인지 중부지방보다는 한달 정도 늦게 씨..

효(孝)에 대한 옛날이야기 하나 합니다. 산골 작은 마을에, 혼자 된 아버지 모시고 사는 효자 부부가 있었습니다. 손자는 산 너머 큰 마을 서당에 다닙니다. 그런데 늙으신 아버지가 병들어 백약이 무효했습니다. 아무리 정성을 들여, 명약이라는 약을 백방으로 수소문하여 구해 달여 들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