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älbs 831

하느님에 대한 체험은 우리를 해방시킵니다.

[성서 말씀] 너희가 나를 찾으면 나를 만나게 될 것이다.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내가 너희를 만나 주겠다. 주님의 말씀이다. 그러면 내가 너희 운명을 되돌려 주어, 내가 너희를 쫓아 보낸 모든 민족들과 모든 지역에서 너희를 모아 오겠다.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너희를 유배 보냈던 이곳으로 너희를 다시 데리고 오겠다. (예레미야서 29, 13-14) “나를 찾지도 않는 자들을 내가 만나 주었고 나에 관하여 묻지도 않는 자들에게 나를 드러내 보였다.” 그러나 이스라엘에 관해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복종하지 않고 반항하는 백성에게 나는 온종일 팔을 벌리고 있었다.” (로마서 10, 20b-21) 모든 더러움과 그 넘치는 악을 다 벗어 버리고 여러분 안에 심어진 말씀을 공손히 받아들이십시오. 그 말씀에는 여..

보잘것없고 가난한 이들을 통해 우리 도시의 얼굴과 역사를 계속 바꿔나가십니다.

[성서 말씀] 형제애에 관해서는 누가 여러분에게 써 보낼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분 자신이 하느님에게 서로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데살로니가 4, 9) 하느님께서는 지혜로운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이 세상의 어리석은 것을 선택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강한 것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이 세상의 약한 것을 선택하셨습니다. (고린도전서 1, 27) 주님께서는, “너는 내 은총을 넉넉히 받았다. 나의 힘은 약한 데에서 완전히 드러난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그리스도의 힘이 나에게 머무를 수 있도록 더없이 기쁘게 나의 약점을 자랑하렵니다. (고린도후서 12, 9) 주님께서는 형제애와 연대를 증진하는 데 있어 우리가 얼마나 헌신하고 에너지를 쏟으며 날마다 많은 일을 성취하..

이집트 대탈출 자유해방 대서사시 [출애굽기 15, 1- 19. 20- 21]

히브리인의 해방쟁취에 관한 대서사의 노래. 그제야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은 다음과 같이 노래를 불러 야훼를 찬양하였다. “나는 야훼를 찬양하련다. 그지없이 높으산 분, 가마와 기병을 바다에 쳐넣으셨다. 야훼는 힘있게 나를 붙드시어 나를 살려 주셨다. 내 하느님이시니 어찌 찬양하지 않느랴. 나의 선조의 하느님이시 어찌 우러르지 않으랴. 야훼의 용사, 그 이름 야훼이시다. 파라오의 병거와 군대를 바다에 처넣으시니 빼어난 장교들아 홍해바다에 빠지더라. 깊은 바다가 덮치니, 깊은 물 속에 돌처럼 잠기더라. 아훼여, 당신의 오른 손이 힘차 영광스럽습니다. 야훼여, 당신의 오른 손이 원수를 짓부쉈습니다. 무서운 힘으로 당신의 적수를 꺾으셨습니다. 불타는 분노로 당신은 원수를 검불처럼 살라 버리셨습니다. 당신의 세찬 ..

마리아 찬가

예수 모친마리아의 찬양 [누가복음서 1, 46- 55 ] "내 영혼이 주님을 찬양하며 내 구세주 하느님을 생각하는 기쁨에 이 마음 설레입니다. 주께서 여종의 비천헌 신세를 돌보셨습니다. 이제부터는 온 백성이 나를 복되다 하라니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 일을 해 주신 덕분입니다. 주님은 거룩하신 분 주님을 두려워하는 이들에게는 대대로 자비를 베푸십니다. 주님은 전능하신 팔을 펼차시어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권세있는 자들을 그 자리에서 내치시고 보잘 것 없는 이들을 높이셨으며 배고픈 사람운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부요한 사람은 빈손으로 돌려보내셨습니다. 주님은 약속하신 자비를 기억하시어 당신의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습니다. 우리 조상들에게 약속히신 대로 그 자비를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영원토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