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älbs/Sag mal, Was ist denn los?

환경

행복나무 Glücksbaum 2007. 7. 7. 19:51

비가 오지 않아 농민들의 마음이 삭고 있다. 중, 북부의 일부 지역에선 마실 물이 부족하여 시멘트 배합 레미콘까지 동원하여 물을 나른단다. 몇 년 전 비가 오지 않은 이디오피아가 물 대란를 맞은 것처럼 우리에게도 물 기근이 찾아오고 있는지도 모른다.

2000 세계 물 포럼에서 지적하기를 한국은 물 부족 국가로 수자원에 대한 전면적인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경고한바 있다. 세계의 가장 큰 문제는 물 부족으로 세계 도처가 사막화되는 것이며, 앞으로 물 문제로 세계인구의 50%가 물 기근으로 고통 당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일찍이 나온 바 있다. 예를 들면 지구의 전체 물 소비의 69%는 농업에, 산업에 23%의 물을 사용하고, 가정에서는 사용하는 물은 8%의 정도를 사용한다고 한다. 이 통계로 보면 개인의 물 사용은 아직까지 낮은 수준에 있다지만 북미인의 물 사용은 보통 가난한 국민의 70배에 달한다고 한다.

 

유엔 환경계획(UNEP)이 조성하는 유엔 지구환경 감시제도(The United Nations Global Environment Monitoring System : GEMS)는 현재 59개국에 344개의 물 감시 측정기를 가지고 조사활동을 있는데, 이 GEMS의 보고에 의하면 검사한 강의 10%는 대부분이 인간이 쓰고 버린 오물에 의해 오염되었다고 한다. 폐수에 의한 물의 오염은 개발도상국으로 갈수록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선진국에서는 산업용수와 농업용수가 물 오염의 주범이라 한다. GEMS는 오염되지 않은 강보다 평균 45배가 넘는 질산염을 유럽의 강에서 검출했다고 한다. 인산 염과 살충제 또한 광범위한 오염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이는 선진국에 만 국한된 것이 아니며 탄자니아, 콜롬비아 그리고 말레이지아 강의 살충제 수준은 유럽의 강에서 발견된 수준보다 훨씬 높다고 한다.

 

많은 곳의 연안 지역들은 지난 20년 동안 계속 나빠진 상태의 결과로 인해 고통을 당하고 있다. 불안의징후는 적조현상과 산호 및 표백제 그리고 기름 오염의 확산이다.

개발도상국의 반이 넘는 국민들이 바다의 생선으로부터 그들이 섭취하는 단백질의 30% 이상을 공급받고 있다. 때문에 질적이고 양적인 해양 식량의 감소는 대단히 심각한 식량 문제이기도 하다. 오물과 농업의 질산비료들은 적조현상이라 불리는 해조의 꽃에 대해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현재 이 적조현상은 점점 확산되고 있는 형편이고,이 적조현상은 물 속의 산소를 고갈시킬 뿐만 아니라 미시시피 강 가까운 하구에놓여있는 멕시코만 4천 제곱 킬로미터에 걸쳐 "죽음의 지대"를 만들고 있다한다. 몇 개의 적조현상은 독을 생산하는 해조류를 포함하고 있는데 현재 일본의 근해에서는 일년에 약 200종류 바다생물들이 유독한 적조현상에 의해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남의 나라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문제이다.

많은 국가들이 한 국가 이상에 걸쳐있는 214개의 강을 개선하기 위해 모임을 갖고 물의 오염과 친 환경적 물 관리에 관한 계획들을 수립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계획들은 벌써 물의 질과 북미 대 호수와 유럽 라인강의 관리를 개선시키고 있다.

 

 

유엔 환경계획 발표의 덕분으로 많은 개발도상국들의 내해의 환경 정상 관리(The Environmentally Sound Management of Inland Waters : EMINWA)를 촉진시키는 계획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 계획에 의해서 짬베시 강과 채드 호수 그리고 라인 강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한다.

90년만에 극심한 가뭄을 맞이하고 있다. 필요한 물을 오염시키지 않고 저수관리하는 일, 또한 물의 오염을 줄이는 일 내일로 미뤄서는 안될 것이다.

'오늘 물고기를 죽이는 물은 내일 우리 생명을 죽일 수 있다.' 치산치수, 환경 보전은 남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문제이고, 내 문제이다. 깨끗한 물, 질 좋은 식수를 마련하는 것은 내일의 내 생명을 보전하는 일이다. 

 

 

[Sep.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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