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ne Welt/독일 이야기

독일 문화

행복나무 Glücksbaum 2002. 5. 15. 21:48

독일의 문화중심지는 특정의 몇 개 도시에 국한되어 있는 외국의 경우와는 달리 지난날의 분권주의 역사적 배경을 반영하여 전국적으로 퍼져있고, 각각 독특한 지방색을 보이면서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의 문화 예술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독일문화의 특색이다.

 

유명한 극장으로는 베를린․함부르크․뒤셀도르프․만하임․뮌헨․드레스덴 등을 들 수 있다. 현재 열리고 있는 중요한 음악행사로는 바이로이트의 바그너 음악제, 가을철의 베를린 음악제, 할레․괴팅켄의 헨델 음악제, 본의 베토벤 음악제, 아우크스부르크의 모차르트 음악 제, 뮌헨․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의 슈트라우스 음악제 등이다. 베를린 필하모니 관현악단․ 밤베르크 교향악단․슈투트가르트 실내 관현악단․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관현악단 등은 세계 최정상의 오케스트라로서 명성을 얻고 있다.

 

독일의 문학․예술은 독일 고전주의와 낭만주의가 꽃피었던 18, 19세기 및 바이마르공화국 시대에 절정기를 이루었으나,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은 문화인․ 예술가가 별로 배출되지 않았다. 독일의 20세기를 대표하는 문학가로는 프란츠 카프카, 토마스 만, R.M.릴케, B.브레히트 등을 꼽을 수 있고, 제2차 세계대전 후의 소설가로는 H.T. 뵐, 귄터 그라스, 극작가로는 지그프리트 렌츠, 페터 바이스 등의 활약이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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