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älbs/화롯가 이야기들

“마운틴 맨”

행복나무 Glücksbaum 2003. 7. 18. 07:51

 

 

인도에 노부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산을 오르던 부인이 큰 부상을 당했습니다.

응급치료가 시급한 상황이었으나 병원이 너무 멀어

치료를 제 때에 받지 못해

결국 죽고 말았습니다.

 

할아버지는 충격을 받고 슬픔에 잠겼습니다.

 

"다른 사람이 이런 일을 겪게 해서는 안 돼!”

 

이때부터 할아버지는

오로지 정과 망치만을 가지고

매일 산을 깎아냈습니다.

아무도 할아버지가 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약 22년 만에 길이 만들어지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결국 산 깎아 길을 만든 사나이, "마운틴 맨" 이라는

애칭까지 얻게 되었지요.

 

할아버지가 만든 이 길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 없이

산을 오르내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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