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i-Di/하느님 뜻 받들기 59

한•독 교회공동체 축제: “안녕하세요” 1993

그게 30년 전이었습니다. 승천일-아버지의 날 숄레네(Schollene)를 찾아나섰고, 베를린기독교한인교회와 솔레네교회 기독교인들이 '공동체 축제'를 진행했습나다. 예배와 성가 그리고 식탁에서 사귐을 가지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5월이 되면 그날에 대한 즐거움과 추억을 되새겨 본다. 브릭스, 자일 목사 기억에 남습니다. 교인들의 순박함과 경건함은 마음 거득 삶의 향기가 어떤 것인지 믿음의 지표석이 되어 주었습니다. [승천절날에, 2023] 독역: Das war vor 30 Jahren. Christi Himmelfahrt – Vatertag Wir gingen nach Schollene, und Christen der Koreanischen Christlichen Kirche Berlins und der ..

그리스도교 진리는, 십자가 없이 면류관도 없다.

어떤 교인이 목사님과 상담을 나누면서 "제게는 너무 상처가 많아요. 왜 이러한 십자가를 져야 합니까? 이 어려운 시련과 문제가 전혀 없는 곳이 없겠습니까?" 하고 여쭈어보았다. 그때 목사님의 대답은 "상처도, 고통도 전혀 없는 세계가 한 곳 있기는 하지요. 곧 바로 공동묘지로 가시면 됩니다. 상처도, 고통도 없는 곳은 바로 그곳뿐입니다." 하였다. 이것을 기억하라! 그리스도교의 진리는, 십자가 없이 면류관도 없다. No cross, no Crown! 예수 믿는 사람은 자기 십자가를 지어야 하느님 나라 시민이 될 수 있다. [입력/ 19. April. 1977]

1919년 3월 1일 잊지 말아야 할 그날: “3.1 독립선언문”

과거로의 회귀는 식민지 일본으로 되돌아가자는 것이다! 윤석열, 국힘당, 조선일보는 민족적 패륜을 획책하는가? [3.1 독립선언문] 우리는 여기에 우리 조선이 독립된 나라인 것과 조선 사람이 자주하는 국민인 것을 선언하노라. 이것으로써 세계 모든 나라에 알려 인류가 평등하다는 큰 뜻을 밝히며, 이것으로써 자손만대에 일러 겨레가 스스로 존재하는 마땅한 권리를 영원히 누리도록 하노라. 반만년 역사의 권위를 의지하고 이것을 선언하는 터이며, 2천만 민중의 충성을 모아 이것을 널리 알리는 터이며, 겨레의 한결같은 자유발전을 위하여 이것을 주장하는 터이며, 사람 된 양심의 발로로 말미암은 세계 개조의 큰 가운데 순응해 나가기 위하여 이것을 드러내는 터이니, 이는 하늘의 명령이며, 시대의 대세이며, 온 인류가 더불어..

프로테스탄트: 예수믿고 따른다고 말할 때는

다음 글은 대구 커다란숲 교회 목사부인 정지은께서 올린 글인데, 좀 더 많은 분들이 보시면 좋을 것 같아 옮겨 옵니다. 예수믿고 따르는 사람이란 교회 다니는 사람 주에 얼마나 될까요? —— When I say, "I am a Christian" I’m not shouting, "I’ve been saved!" I’m whispering, "I get lost! That’s why I chose this way".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할 때는 구원받은 자임을 외치는 것이 아니라 한때는 죄인이었음을 속삭이는 것이다. 그래서 하느님을 선택했노라고 When I say, "I am a Christian" I don’t speak with human pride I’m confessing that I stumble N..

하늘만큼 높고 넓은 도량이 필요

이웃의 어려움을 걱정해 주고 위로하며 격려하는 것이 사람의 도리. 한국의 아름다운 관습, 애경사에 있어서 아무리 불편한 이웃이라도 좋은 일엔 같이 기뻐해주고 슬픈 일을 당했을 땐 슬픔을 같이하며 위로하고 격려하며 극복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선비의 멋이라 했습니다. 민주주의 꽃은 다름을 존중하고 다수의 뜻이 모인 것이라면 그것이 똥 같아도 따라야 하고 지켜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야 개인에게나 나라간의 우의와 평화 선린이 유지될 수 있지 않을까요? 불난 집에 기름 붓는 일은 어린이의 불장난이 될 수 있습니다. 입장 바꿔, 대한민국이 코로나-19로 수만명이 죽어나가는데 다른 나라 사람들이 비아냥거리며 몹쓸 말로 "너희들이 벌인 일이니 치매환자처럼 똥칠하고 죽어라." 하면 ..., 결국 주먹질하고 싸움 밖에 ..

혼란의 한 가운데로

대림 01. [28. Nov. 2021] 십자가 없는 복음 희생 없는 종교 불안과 두려움으로 가득찬 교회 사랑없는 예수 믿고 따른 만인 사제 희망없는 수도 고행 현실로 보여주는 지옥 같은 세상 가혹하다. 결국 죄없는 악의 예수의 탄생되지 신생아의 고지(심판)에 그들의 우월감이 무너져 내렸다. 여러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 세례자요한처럼말했다. "사기꾼. 거짓말쟁이" 그는 죽도록 두들겨 맞았다. 우리가 기다리는 참된 믿음의 핵심은 주님이 네 안에 계시다는 것 하느님 나라는 이미 네 안에서 시작되었다는 것. 구원과 심판이 나의 우주 안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대림. 기다림의 시작. Ad-ventus . [28. Nov. 2021]

그분의 세계를 지향하며

베드로후서 3, 3- 13 찬송 “하느님을 모르는 체 하는 자들아, 알아두어라, 내가 너희를 찢겠으나 구해줄 자가 없으리라.”(시 50, 22-23) 이어서 “감사하는 마음을 제물로 바치는 자, 나를 높이 받드는 자이니, 올바르게 사는 자에게 내가 하느님의 구원을 보여주리라.” 세속에 침잠해 있는 자들에게 외치는 성서의 외침입니다. 갓 쓰고 자전거 타는 것처럼 시대에 뒤떨어진 우스운 것이 믿음생활이 아닌가? 하고 젊은이들의 마음이 빗나가고 있습니다. 과학의 발달은 사람의 수명을 백 살까지 살게 하는데 이르고 있어 하느님의 말씀을 하나의 신화처럼 여기려는 젊은이들이 늘어나는 세태입니다. 생존경쟁이 치열한 현대를 사는데 있어서 부가 얼마만큼 축적되느냐? 가 삶의 근거를 이루는 것처럼 생각하는 시대입니다. 그..

"세계 최고보다 행복해 하는 사람들을 향해야 해"

스가랴서 8. 12 [1-23] 찬송 1. 세계 최고보다는 평등한 세상이 되도록 얼마 전, 인터넷에 어떤 사람이 올린 글을 읽어보니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최고이며, 지상 낙원임을 수치를 통해 열거한 것을 보았습니다. 땅 덩어리는 작지만 석유 한 방울 나지 않아도 세계 제일을 달리는 것이 많다는 것입니다. 세계 제일로 뻗어 나가는 인천공항은 4년 동안, 세계 제일, 전 세계가 찾는 TV, 휴대폰, 컴퓨터 등 IT산업으로 세계정상을 달리고 있다는 것 입니다. 세계 건설 현장이나 조선 수주는 세계에서 1, 2위를 다투고 있고, 세계 제일의 국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중, 한국처럼 교육열이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미국의 대통령인 오바마도 부러워한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좋은 이야기입니까? 그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