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i-Di/하느님 뜻 받들기 59

사랑한다는 것은 약하고 가난한 이들의 짐을 함께 진다는 뜻입니다.

[성서 말씀 묵상] 당신께서는 존재하는 모든 것을 사랑하시며 당신께서 만드신 것을 하나도 혐오하지 않으십니다. 당신께서 지어 내신 것을 싫어하실 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지혜서,외경 11, 24) 하느님께 선택된 사람, 거룩한 사람, 사랑받는 사람답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동정과 호의와 겸손과 온유와 인내를 입으십시오. 누가 누구에게 불평할 일이 있더라도 서로 참아 주고 서로 용서해 주십시오. 주님께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서로 용서하십시오.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입으십시오. 사랑은 완전하게 묶어 주는 끈입니다. (콜로새서 3,2) 우리가 그분에게서 받은 계명은 이것입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 형제도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요한1서 4,21) ---------- 사랑은 모든..

‘의로운 이는 믿음으로 살 것이다.’

[성서말씀] 복음 안에서 하느님의 의로움이 믿음에서 믿음으로 계시됩니다. 이는 성경에 “의로운 이는 믿음으로 살 것이다.”라고 기록된 그대로입니다. (로마서 1,17) 여러분은 분명히 우리의 봉사직으로 마련된 그리스도의 추천서입니다. 그것은 먹물이 아니라 살아 계신 하느님의 영으로 새겨지고, 돌판이 아니라 살로 된 마음이라는 판에 새겨졌습니다. (고린도후서 3, 3) 저마다 받은 은사에 따라, 하느님의 다양한 은총의 훌륭한 관리자로서 서로를 위하여 봉사하십시오. (베드로1서 4, 10) _______________ 복음의 정신에 따라 살기 위해서는, 이 세상에 나타나는 항상 새로운 필요성 앞에서, 새로운 사랑의 시도(행동)로 응답할 줄 아는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되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 . 이와 같..

역류를 거슬러 헤쳐 가십시오!

[성서 말씀] 우리는 낙심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외적 인간은 쇠퇴해 가더라도 우리의 내적 인간은 나날이 새로워집니다. (코린토2서 4, 16) 여러분은 예수님 안에 있는 진리대로, 그분에 관하여 듣고 또 가르침을 받았을 줄 압니다. 곧 지난날의 생활 방식에 젖어 사람을 속이는 욕망으로 멸망해 가는 옛 인간을 벗어 버리고, 여러분의 영과 마음이 새로워져, 진리의 의로움과 거룩함 속에서 하느님의 모습에 따라 창조된 새 인간을 입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4, 21-24) 여러분은 썩어 없어지는 씨앗이 아니라 썩어 없어지지 않는 씨앗, 곧 살아 계시며 영원히 머물러 계시는 하느님의 말씀을 통하여 새로 태어났습니다. (베드로전서 1, 23) ------ 역류를 거슬러 헤쳐 가기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사..

‘정의로 사악한 세력을 제압해야 합니다.‘

[성서 말씀 묵상]사실 그 한 사람(아담)의 범죄로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죽음이 지배하게 되었지만, 은총과 의로움의 선물을 충만히 받은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을 통하여 생명을 누리며 지배할 것입니다. (로마서 5, 17)우리는 하느님께 속한 사람들이고 온 세상은 악마의 지배 아래 놓여 있다는 것을 압니다. 또한 하느님의 아드님께서 오시어 우리에게 참되신 분을 알도록 이해력을 주신 것도 압니다. 우리는 참되신 분 안에 있고 그분의 아드님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이분께서 참하느님이시며 영원한 생명이십니다. (요한1서 5,19- 20)———

네 빛을 새벽 햇살처럼 빛나게 하실 것이다.

[성서 말씀] “굶주린 사람에게 너의 먹거리를 나누어 주어라!”(이사야서 58, 7) 이 말씀은 우리를 향해 있는 것을 나누어 주라는 요구이다. 하지만 이것은 단지 요청만이 아니라 하나의 약속을 동반한다: 그리하면 네 빛이 새벽 햇살처럼 비칠 것이며 그 상처가 빨리 나을 것이다.(이사 58,8) ------ 네 단순한 ‘손 건넴’이 얼마나 아름답고 귀한 일인가! ‘우리가 곤경에 빠진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어 준다면 곧 어둠을 사라지게 하고 아침 햇살 밝히는 일이 된다! ’ 그들은 내손을 꼭 잡으며 감사하다는 구원의 기쁨을 말할 것이다. 그리고 그 난민의 한마디에 내가슴 한가운데 기쁨이 솟아오를 것이다. 우리 곁에 다가온 난민을 향해 작은 손 건넴이 어둠을 사라지게 한다. 그리고 모든 이들의 상처를 낫게 한..

너희는 야훼 하느님을 섬기며 아울러 맘몬을 섬길 수 없다.

엘리야가 말합니다. 너희가 언제까지 양쪽을 뛰어다닐 것인가? 야훼가 하느님이면, 그를 따르라. 바알이 하나님이라면, 그를 따르라. (열상 18,21)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하느님을 섬기며 아울러 맘몬을 섬길 수 없다. (마태 6,24) ------ 내 마음은 당신의 말씀이 가르치는 것을 신실하고 굳게 붙들고 있습니다. 주님, 내게 가장 좋은 것을 행하소서. 그렇지 않으면 나는 실패하고 말 것입니다. 신실하신 하느님, 주님께서 나를 이끌아 주시면, 나는 당신의 계명이 지시하는 길을 올바로 달려갈 수 있습니다. [코넬리우스 벡커] Donnerstag. den,18. Januar 2024]

정의는 항상 진리와 자유를 전제로 하여 평화를 추구해야 합니다.

[성서 말씀 묵상] 불의한 일을 저의 눈앞에 두지 않으오리다. 죄짓는 일을 제가 미워하여 그런 것 저에게 붙어 있지 않으리이다. (시편 101, 3) 지극히 높으신 분께 돌아오고 불의에서 돌아서라. 그분께서 너를 이끄시어 어둠에서 구원의 빛으로 인도하실 것이다. 또 너는 그분께서 역겨워하시는 것을 혐오하여라. (집회서 17, 26/ 외경) 불의를 저지르는 사람은 자기가 저지른 불의의 대가를 받을 것입니다. 여기에는 사람을 차별하는 일이 없습니다. (골로새서 3, 25) ____ 정의는 항상 진리와 자유를 전제로 하여 평화를 추구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신사 숙녀 여러분, 불의로 희생된 사람들과의 연대로 함양된 정의감, 정의와 평화가 구현된 통치를 바라는 열망으로 길러진 정의감이 여러분 안에서 사라지지 않도..

보이는 것은 잠시뿐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합니다.

주님께서 친히 네 앞에 서서 가시고, 너와 함께 계시며, 너를 버려두지도 저버리지도 않으실 것이니, 너는 두려워해서도 낙심해서도 안 됩니다. (신명기서 31, 8) 우리는 낙심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외적 사람은 쇠퇴해 가더라도 우리의 내적 사람은 나날이 새로워집니다. 우리가 지금 겪는 일시적이고 가벼운 환난이 그지없이 크고 영원한 영광을 우리에게 마련해 줍니다.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우리가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보이는 것은 잠시뿐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합니다. (고린도후서 4, 16- 18) ______ 하느님께서는 다시 일어서야 할 자녀들을 보십니다. 절망 안에서, 위로해야 할 마음들을 보십니다.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주님께서는 이러한 여러분의 삶을 사랑하십니다. [-. ..

하느님에 대한 체험은 우리를 해방시킵니다.

[성서 말씀] 너희가 나를 찾으면 나를 만나게 될 것이다.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내가 너희를 만나 주겠다. 주님의 말씀이다. 그러면 내가 너희 운명을 되돌려 주어, 내가 너희를 쫓아 보낸 모든 민족들과 모든 지역에서 너희를 모아 오겠다.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너희를 유배 보냈던 이곳으로 너희를 다시 데리고 오겠다. (예레미야서 29, 13-14) “나를 찾지도 않는 자들을 내가 만나 주었고 나에 관하여 묻지도 않는 자들에게 나를 드러내 보였다.” 그러나 이스라엘에 관해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복종하지 않고 반항하는 백성에게 나는 온종일 팔을 벌리고 있었다.” (로마서 10, 20b-21) 모든 더러움과 그 넘치는 악을 다 벗어 버리고 여러분 안에 심어진 말씀을 공손히 받아들이십시오. 그 말씀에는 여..

보잘것없고 가난한 이들을 통해 우리 도시의 얼굴과 역사를 계속 바꿔나가십니다.

[성서 말씀] 형제애에 관해서는 누가 여러분에게 써 보낼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분 자신이 하느님에게 서로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데살로니가 4, 9) 하느님께서는 지혜로운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이 세상의 어리석은 것을 선택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강한 것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이 세상의 약한 것을 선택하셨습니다. (고린도전서 1, 27) 주님께서는, “너는 내 은총을 넉넉히 받았다. 나의 힘은 약한 데에서 완전히 드러난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그리스도의 힘이 나에게 머무를 수 있도록 더없이 기쁘게 나의 약점을 자랑하렵니다. (고린도후서 12, 9) 주님께서는 형제애와 연대를 증진하는 데 있어 우리가 얼마나 헌신하고 에너지를 쏟으며 날마다 많은 일을 성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