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 ‘太上安貧’ 가장 으뜸가는 것은 가난을 편안히 여기는 것이다. 그 다음은 가난을 아예 잊어버리는 것이다. 가장 낮은 것은 가난을 꺼리고, 가난을 호소하며, 가난에 짓눌리다가 가난에 부림을 당하는 것이다. 그보다 더 아래는 가난을 원수로 여기다가 가난에 죽는 것이다. 가장 슬픈 것.. Wälbs/Sag mal, Was ist denn los? 2014.01.05
"새해의 약속은 이렇게" 또 한 해를 맞이하는 희망으로 새해의 약속은 이렇게 시작될 것이다. 먼저 웃고 먼저 사랑하고 먼저 감사하자. 안팎으로 힘든 일이 많아 웃기 힘든 날들이지만 내가 먼저 웃을 수 있도록 웃는 연습부터 해야겠어요. 우울하고 시무룩한 표정을 한 이들에게도 환한 웃음꽃을 피울 수 있도록.. Wälbs/Sag mal, Was ist denn los? 2014.01.01
"눈뜬 맹인" 요사이 탤레비전엔 볼 것이 없습니다. 공영 TV 이건, 종편 TV 이건 외눈들과 사시들이 나와 맹인 코끼리 다리 만지기를 합니다. 오른 쪽 눈으로만 보는 외눈들 하는 소리마다 눈 둘 달린 사람들을 애꾸라고 흉 봅니다. 사람의 얼굴에 두 눈이 없다면 조화롭지 못 하지요. 그 얼굴이 아름답겠.. Wälbs/Sag mal, Was ist denn los? 2013.12.20
서울노회 임원단의 방문 준고랭지인 농산촌의 겨울 정경이 어우러진 금마리 사성계에 갑작스런 방문이었습니다. 반가운 얼굴들입니다. 4년만에 얼굴을 보게 된 만남이랍니다. [05 Dez. 2013] Wälbs/Sag mal, Was ist denn los? 2013.12.05
위르겐 몰트만의 충고 신학자 위르겐 몰트만은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가 된 것은 초대교회 공동체와 수도원이 장애인, 병자, 고아, 과부 같은 사회적 약자(소수자)를 배려하고 돌보며 사회적 모범이 되었기 때문”이라며 “현대의 교회 역시 세상의 방식에 휩쓸리지 않는 대안적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 Wälbs/Sag mal, Was ist denn los? 2013.12.01
"길 위에서 희망과 믿음을 채굴하다." 현대인들도 높은 산, 오지를 향해 모험을 즐긴다. 자연의 품 안으로 뛰어드는 것은 인간의 본능에서 일까? 2013년 강원도를 찾은 관광객은 내, 외국인을 합쳐 2,000만 명을 돌파했다 한다. 강원도에 산과 계곡, 주천 강, 평창강, 서강 동강 그리고 외씨버선 길을 걸으며, 사색과 순례의 발걸음.. Wälbs/Sag mal, Was ist denn los? 2013.11.11
"교회상" "문 밖에서 백성들이 굶주릴 때, 예수께선 끊임없이 '어서 저들에게 먹을 것을 내어 주라'고 가르치셨습니다. ... 안온한 성전 안에만 머물며 고립된 교회가 아니라 거리로 뛰쳐나가 멍들고 상처받고 더러워진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교황 프란치스코 권고문 '복음의 기쁨' 중에서, Wälbs/Sag mal, Was ist denn los? 2013.11.03
청풍호를 찾아 유람선을 타다. 둘째 아이가 룩셈부르크로 떠나는 날이다. "가서 잘 지내라고", "강건하라고..." 간단하게 기원을 해주었다. 외로움을 많이 타는 녀석인데..., 가을이라 하지만 초겨울 바람이다. 아내가 울적해 한다. 우리 내외는 길을 나섰다. 제천시로 나가는 로터리 주변에서 간단한 점심을 하고 82번 국.. Wälbs/Sag mal, Was ist denn los? 2013.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