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의 성전을 받들고 있는 서쪽 축대 일부를 '통곡의 벽"이라고 부른다. 로마 군에 의해 파괴되고 남은 부분의 일부가 탄식의 벽이다. 벽의 높이가 약 21m로서 아래서부터 일곱째 단까지가 제 2성전 시대의 것이고 그 위의 4째 단이 로마시대, 그 위가 마므룩 시대의 돌이다. 지하에는 제 2성전 시대의 것이 17단 더 묻혀 있다.(기원전 587년 성전 파괴, 기원전 514년 재건, 기원전 70년 파괴-아빕월 9일) 성전이 파괴되자 유대인은 이곳에 와서 기도하게 되었고 특히 성전 파괴일 아빕 월 9일(7-8월쯤)에는 많은 유대인이 이곳에 모여, 메시아의 강림과 성전재건을 위해 단식기도를 한다. 성벽 돌 사이에 끼어 있는 것은 기도하러 온 사람들의 소원을 기록한 종이이다. 예루살렘은 70년 로마장군 티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