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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얘들아, 너희들이 독일에 살면서 내 아버지, 그리고 할아버지, 우리 조상들이 어떻게 살아 왔을까 궁금할 때가 많을 것 같아 우리 선조들이 살았던 이야기를 하려고 한단다. 그것이 모여 내 나라 역사가 되었어. 1. 한반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인가? 한반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약 1만 년 전부터였다고 해. 실제로 간도 연해주 남만주 산둥반도에서 상하이 일원까지 라고 하면 욕심이라고 하겠지? 구석기 시대의 동굴 터나 암각화와 패총 등 신석기 시대의 움막터동굴터 그리고 청동기 시대의 비파형 청동검과 창 등 유골의 분석은 여러 종류의 두개골이 발견되는데 선주민들이 다양하게 살았던 흔적들로 여러 루트로 한반도에 들어 온 사람들이 있음을 유추해 볼 수 있을 것 같아. 우리 민족의 조상일 것이라고..

게르만 민족의 대이동

얘들아, 오늘은 독일의 원시사회가 어떻게 구성되었는가를 살펴보기로 하자꾸나. 기원전부터 북부 독일 지역과 스칸디나비아 반도 일대, 그리고 지금의 소련의 서남부 지방에 정착하여 살던 고대 게르만 민족인 프랑켄 족과 작센 족, 동부 고텐 족들은 북해 일대 악천후 기후와 비난한 고향 땅을 버리고 약 2-3 세기 동안이나 정처 없이 유목민으로 남쪽으로 이동해 왔다고 하는구나(Tacitus AD 55 - 115년경). 이러한 그의 기록은 당시 로마 군대의 침공을 막기 위해 라인강과 도나우 강변 곳곳마다 쌓았던 성벽과 성곽(Liemes -AD 100년경 축조된 것으로 추정 됨) 들의 흔적으로 역사적인 신빙성이 입증된단다. 그는 게르만 민족을 가리켜 남부지방에 살고 있던 사람들과 같이 푸른 눈에 붉은 색 머리카락을 ..

“중부 유럽의 원시사회”

애들아, 중부 유럽의 원시사회에 대해서 알아보자꾸나. 세계사를 읽어가다 보면 크로마뇽 인, 또는 하이델베르크 인 인간의 조상에 대해서 배우게 될 것이다. 독일의 중서부 부퍼탈에는 계곡 사이의 언덕 위에서 생활했던 네안델탈 인의 동굴과 집터를 발견하고 그들이 맘모스와 같은 동물이나 물고기를 낚고 살았던 도구들을 발견하게 되지. 지난번, 프랑크푸르트와 쾰른을, 방문했을 때 다녀왔던 곳이 부퍼탈이지 않았니? 네안델탈 인은 인류라고 보기는 힘든 골격을 가지고 있지만 하이델베르크인은 우리 인류에 가깝다고 하는구나. 1907년에는 하이텔베르크 인이 발견되었는데, 이로써 독일지역에 구석기시대부터 인류가 존재했었다는 학설이 입증된 거야. 중석기시대에 그들은 사냥을 하기 시작했단다. 맛있는 것을 많이 먹게 된 거야. 또..

“독일 역사를 파노라마로 살펴보려는 이유는 ...”

얘들아, 이곳 한국 교민의 역사가 벌써 30년이 넘었단다. 이미 한 세대가 지났다는 의미이지. 독일이 이민 국가가 아니라 하더라도 이제는 이곳에 남아서 살아가야 할 1세와 다음 세대들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고 고민할 때가 됐단다. 특히 이곳에서 한국인 또는 한국 출신의 교민들이 어떤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야 할지 곰곰이 생각하고 준비할 때인 것 같다. 나는 누구인가?,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나는 누구로서 살아야 당당한 모습일 수 있을까?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아도 우리들은 외모 때문에 독일 사람이 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른다. 독일 사람들이 한국에 귀화한다고 해서 간단히 한국 사람이 될 수 없듯이 말이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한국사람 또는 한국과 관계가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이 독일 땅에서 살아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