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지리 트레킹

 

2015년 12월 2일(수), 마을해설가 역량강화교육에 참가하여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영월마을해설가 27명과 영월군 농기계센터 김온영 계장 등 

영월 지리에 대한 트레킹에 올랐다.

 

 

 

오랫만에 동료들과 만나니 모두 즐거운가 보다.

호야 지리박물관장의 중국 길림에 있는 광개토대왕비 내용 중

'동해'의 표기내용 해설과 독도는 한국영토라고 하는 고지도 해설은

우리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해주었다.

 

주천강 요선암지역의 퇴행성 마식지형에 대한 돌개바람(포트홀)이생기게 된 과정,

수주섬의 위치와 우각호(강줄기의 변경으로 생긴 곳에 물이 괴여 호수가 된 곳) 

신천리지역의 돌리네(영월에는 300여 군데나 있음),

옹정리의 라삐에 석주들,

북면의 1억만년 전의 퇴적암에 숨겨져 있는 스트로마톨라이트, 바다생물의 진화를 통한 지구 생명의 출현,  

영월 선돌이 만들어진 물의 역학적인 작용과 절리,

청령포로 강줄기가 변경된 방질리 구화도와 우각호의 잔재와 도시화와 건설이 만들어낸 자연파괴 등

 

짧은 트레킹이 었지만 우리들에게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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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삶의 가치를 되찾아주는 산소충전소 영월,

청정슬로 자연자원의 보고,

영월을 이야기하는 강원도이야기꾼들.

당신들이 아름답습니다.

 

나태주 시인의 '풀꽃'이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시, 나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