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 (앙카라 지역) 갈라디아 지방은 옛 지명으로 앙카라 지역과 카파도기아 지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터키의 수도 앙카라는 성서에서는 '앙고라'로 지칭하고 있다. 갈라디아 지방은 우리에게 친숙한 이름이다. 이스탄불에서 약 450킬로미터 떨어진 곳이다. 사도 바울이 초대교회 당시 갈라디아 교회에 서신을 보내서 거짓교사들이 현혹시키는 것을 빛나는 하느님의 진리에 바로 서라고 권면하기도 했다. 사도 바울이 2차, 3차 전도여행을 통해서 복음의 씨앗을 뿌린 곳이다. 지구촌 구석구석 살펴보기/기행 이야기 2007.12.26
안탈리아 (Antaliya), 터키(Türkei) 안탈리아는 주전 2세기에 베르가모 왕국의 앗탈로스(Attalos)2세가 건설하고 자기 이름을 따라 명명한 도시이다. 안탈리아의 아름다운 항구, 좁은 길과 작은 집, 레스토랑 등 휴양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각종 해양 스포츠가 발달한 곳으로 여름이면 바닷물이 맑고 따뜻해서 외국 관광객으로 가득하다. 터키의 겨울은 쌀쌀하다. 아니 내륙으로 들어가면 춥다. 황량하다. 사도바울이 걸었던 길을 따라 시간 여행자가 되려면 최고의 적기이다. 1993년 2월말, 독일 여행사들은 저렴한 가격의 여행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작년에 사용하지 못한 휴가객들을 모으기 위한 저인망 세일 홍보이다. ————— 우리는 그리스도교 초대교회 유적지를 다녀볼 심산이다. 안탈리아가 도착지이며 출발점이니까 기행계획, 볼거리 수집- 바울의 1- .. 지구촌 구석구석 살펴보기/기행 이야기 2007.12.26
아나무르, 터키(Türkei) Mersin 에서 Antiken Stadt Kanthelis, der korkischen Grotten Himmelund Hälle, der Kreuzritter-Festung Anamur 방문 알란야에 호텔 숙박. [1998] 지구촌 구석구석 살펴보기/기행 이야기 2007.12.26
다소 (Tarsus), Türkei 이스탄불에서 약 920km 남쪽에 터키의 네 번째로 큰 대 도시가 아다나(Adana)이다. 아다나에서 40km쯤 달렸을 때 이렇다 할 특징이 없는 소도시가 나타났다. 이곳이 기독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 사도 바울이 태어나고 성장한 다소(Tarsus)이다. 다소는 6천년 이상이나 존속해온 가장 오래된 성읍이다. 주전 3천년 경 헷 제국은 다소를 키주와트나라고 부리는 지역의 수도로 삼았다. 주전 2천년 경 파괴되었던 이 다소에 그리스인들이 정착하기 시작했고 그리스와 로마시대에는 아테네, 알렉산드리아와 함께 소아시아에서 학문과 문화의 중심도시였다. 주전 67년 로마제국은 다소를 로마 영토인 길리기아의 수도로 삼았다. 특히 동로마제국 시대의 길리기아 지역의 정치적 수도였다. 다소는 약 50만 인구가 살았던.. 지구촌 구석구석 살펴보기/기행 이야기 2007.12.26
카파도키아(Cappadocia, Kapadokya), 터키 페르시아어 '카트파두키아'에서 유래한 말로 '좋은 말들의 땅'이라는 뜻이다. 1. 1천여 개의 동굴 교회들 카파도기아 지역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무엇보다도 이곳에서 발견된 동굴교회들 때문이다. 18세기 초, 이 지역을 지나가던 프랑스 사람에 의해 알려지기 시작한 동굴교회들은 지금까지 약 1,000군데 이상 발견되었다. 대부분 비잔틴 시대에 만들어진 동굴교회들은 겉에서 보면 단지 암벽에 구멍이 뚫려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사다리를 타고 그 안으로 들어가면 실로 놀라운 광경이 전개된다. 바위를 파서 만든 동굴 속에 완전한 형태의 교회가 있는 것이다. 겉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모습이다. 카파도기아 지역의 동굴교회들은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성화로도 유명하다. 주로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 지구촌 구석구석 살펴보기/기행 이야기 2007.12.26
리스트라( 현재명, Hatunsaray) 바울과 바나바는 제1차 선교여행 때 리스트라를 들렸으나 지금 그곳이 어딘지 확실하게 알 수 없다. 일설에 의하면 코니아의 남서쪽 35km 떨어진 산 위의 마을 기리스트라(Gilistra일명 Güneydere)라 하고 또 그 남쪽 3km에 위치한 하툰사라이(Hatunsaray) 북쪽 교외 언덕(초르둘라 회육)이라는 설도 있다. 그리고 콘야에서 남동쪽으로 약 130km떨어진 카라만(Karaman)읍내를 지나 서쪽으로 15km 떨어져 있는 일리스트라(Ilistra)마을이라는 설도 있다. 주전 6년경 아우구스투스 황제는 리스트라를 로마군 주둔지로 택했고 그 결과 퇴역 군인들과 로마인 이주민들이 정착해 살고 있었다. 1885년에 하툰사라이의 북쪽 교외 촐라데 언덕에서 발견되어 지금 코니아 고고학 박물관 마당에 전.. 지구촌 구석구석 살펴보기/기행 이야기 2007.12.26
이고니온( 현재명, Konya) 비시디아의 안티오키아에서 이고니온(Konya)까지는 180km이고 기원전 334-333년 알렉산더 대왕이 이고니온을 점령했었고 죽은 후 그의 막료 리시마쿠스 장군이 차지했다. 시리아의 셀레우쿠스 정권에 이어 베르가모 왕국이 차지했다가 기원전 133년 로마 공화국에 진상된 곳이다. 코니아 고고학 박물관 마당에 사도 바울과 관련이 있는 비석 둘이 서 있다. 리스트라 비석 (유물 796호) 과 데르베 인들이 로마황제 안토니누스 피우스의 은덕을 기려 157년에 세운 송덕비(유물 1146호)이다. 사도 바울은 제 1차 전도여행 때 비시디아의 안티오키아에 이어 여기서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했다(행14, 1-7). 1) 성 바울교회 1992년 현재 시민 180만 명 가운데 가톨릭 신자는 딱 3명뿐이라고 한.. 지구촌 구석구석 살펴보기/기행 이야기 2007.12.26
골로새 폐허 지역, Türkei. 1998 골로새는 “크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터기 남서부에 있는 데니즐리에서 약 5킬로미터 동쪽에 있는 호나즈 산 밑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리쿠스강 계곡의 소아시아 남서쪽에 위치해 있었다. 리쿠스 강(현재, 수룩수사이 강)은 골로새 서쪽으로 16km쯤 떨어지진 곳에 위치한 라오디게아에서 그리 멀지 않은 메안더 강으로 흘러든다. 그 연변의 가장 중요한 마을이었던 골로새는 비시디아, 안디옥 등, 동쪽에서 에베소로 통하는 간선 도로의 번잡한 기착지였다. 북쪽의 사데와 버가모로 통하는 도로도 이곳에서 갈려 나갔다. 동방과 서방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였다. 오늘날에도 고속도로와 철로가 리쿠스 계곡의 상업로를 따라 펼쳐진다. 크세룩세스나 고레스 시대에는 서진하는 군대가 골로새에 머물렀다는 기록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볼 .. 지구촌 구석구석 살펴보기/기행 이야기 2007.12.26
히에라볼리 (Hierapolis) 이곳은 주변에 양을 치는 목축업이 번성하여 예로부터 직조업이 크게 발전했다. 옛 전통은 그대로 계승되어 지금도 많은 카펫상점들이 줄지어 있다. 히에라폴리스를 유명하게 만든 것은 온천들이 깊숙한 동굴 속에서 발원한다. 그래서 인지 고대부터 거룩한 장소로 여겨져 ‘거룩한 도시’라는 히에라볼리의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신약시대에 히에라폴리스(Hierapolis) 근처에는 두 도시가 더 있었다. 골로새와 라오디게아이다. 이들 세 도시에는 일찍부터 복음이 전파되어 초대교회가 세워졌다. 별로 알려지지 않는 전도자 ‘에바브로’가 헌신적으로 선교한 노력의 결과였다. 우리가 이곳을 찾는 것은 온천에서 피로를 푸는 일만 아니다. 이곳에 히에라볼리라는 초대 교회가 있었기 때문이다. 초대교회 당시 히에라볼리 교회는 훌륭한 지.. 지구촌 구석구석 살펴보기/기행 이야기 2007.12.26
라오디게아 (Laodicea) 히에라폴리스에서 7km 쯤 떨어진 지점에 라오디게아가 있다. 요한 계시록에 등장하는 소아시아 일곱 교회 중의 하나였던 라아디게아 교회가 있던 곳이다. 이 지역을 장악했던 그리스의 통치자 안티오커스 왕은 도시를 건설한 뒤(주후 3세기) 왕비 라오디게의 이름을 따 라오디게아(Laodicea)라고 명명했다. 고대 라오디게아에서 사용한 물은 히에라볼리의 온천수였다. 온천수를 이곳까지 끌어온 돌로 만든 수로가 지금도 일부 남아있다. 히에라볼리의 온천수는 7km에 달하는 수로를 통과하는 동안 식을 수밖에 없어 라오디게아에 오면 미지근해진다. 요한 계시록에 보면 라오디게아 교인들의 믿음이 ‘차지도 않고 덥지도 않고 미지근하다“고 책망하는 말씀이 있다. 신앙의 열도를 그곳에 공급되는 미지근한 물에 비교한 것이다 고대 .. 지구촌 구석구석 살펴보기/기행 이야기 2007.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