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i-Di 239

성서묵상

“내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 주시고, 나를 이 아픔에서 건져 주십시오.”(시 편 25, 7)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는 세상에서 환난을 당할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요한복음서 16, 33) . . 승리하게 하시는 하느님! 우리는 시시때때로 두려움에 빠지고, 삶이 힘에 겨워 허덕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살고자 할 때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고, 의롭게 살고자 할 때 많은 고난을 당해야 하기에 그 마음의 괴로움을 주님께 아룁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 마음이 주님으로 인하여 평안하게 하옵시고, 고난에 맞설 때마다 견뎌내고 이겨낼 용기와 힘을 주옵소서. 주님께서 이미 십자가로 내몰았던 세상을 이기고 부활하셨으니, 우리의 작은 십자가도 능히 지고 세상을 이기게 하옵소서..

6.10민주항쟁 36주년 ‘비상시국대회’ 대회사

[6윌항쟁 대회사] 시민 여러분, 그리고 4대 종단 신도 여러분과 성직자 여러분, 잘 오셨습니다. 6월 민주항쟁 36년 만에 ‘비상시국대회’를 개최합니다. 참담하고 비통합니다. 왜 참담하고 비통하냐고요? 이 정부가 한반도의 평화를 거덜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종전선언이 거의 합의에 이르렀었습니다. 평화협정을 맺자는 데까지도 갔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그걸 ‘가짜 평화’라고 깨 버렸습니다. 단 1년 만에. 흔들리는 평화를 최선을 다해 다시 일으켜 세웠어야지요. 그런데 이럽니다. 전쟁하자고? 그래 하자! 한판 붙자고? 그래 한판 붙자! 우리에게는 미국이 있다. 일본이 있다. 미국 핵, 끌어드리는 것이 대숩니까? 일본 무력, 뒷배 삼는 것이 대숩니까? 삑삑 비상경보로 새벽잠 깨는 것이 대숩니까? 이것, 민주주..

한국 근현대 100년 역사를 지우려는 자들

바로 보는 한국 근현대 100년사 조국의 해방과 독립을 위해 1894 ~ 1945. 과거 역사를 감추려는 자, 숨기려는자, 잊으려는 자, 왜곡 하는 자, 남의 나라를 추앙하는 자, Japan, USA에 속하고 싶어 하는 자. 과거 근현대사에 수작을 부리는 자, . . 민족의식을 말살하려는 그대들이 바벨론으로 끌려가고 능욕을 당하리라, 불벼락이 떨어지리라! 너희가 대대로 수치를 당하리라. [06.Juni 2023]

일본 왜구의 강점기 착취 및 지배 수단

[다시 보는 한·일 역사] 일제강점기 총독부의 한반도 토지 조사사업과 착취 무단정치 아래에서 일본은 한국경제를 마음대로 요리하였다. 일제는 식민 정책수행을 위하여 조선의 경제체제를 철저히 뜯어 고치기 시작했다. 이러한 변혁과정에서 일본인은 잘살게 되고 조선(한국)인은 가난해졌다. 경제적인 변혁 중에서도 가장 커다란 것은 일제 침략자들이 토지를 강점케 한 토지조사사업이었다. 토지 조사사업은 이미 통감 정치와 더불어 시작되었으나 1910년 토지조사국이 설치되면서 본격적으로 착수되었다. 1912년에 반포된 토지 조사령에 의하면 토지의 소유주는 일정한 기간 안에 그의 주소, 성명 또는 명칭과 아울러 소유지의 지목, 지적 등을 토지조사국장에게 신고함으로써 그 사유권이 인정받기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한국인은 민족..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원주 시국미사 성명서>

사랑을 가져라! 사랑은 지치지 않는다! “사랑은 남아도는 젖처럼 넘치는 생명을 가진 강자에게만 있는 것이다.”(문익환) 지성이면 감천이다. 사람이 안간힘을 쓰면 하느님도 움직이신다. 아니, 세상을 살리느라 하느님께서 우리 몰래 진땀을 흘리시고 계시니 젖 먹던 힘이라도 보태드려야 한다. 없어야 할 것들을 없애는 일에, 있어야 할 것들이 제자리에 있도록 하는 일에 힘과 정성을 보태자. 몹쓸 말, 몹쓸 것, 몹쓸 짓들을 말끔히 치우고, 없으면 결코 안 되는 것들을 채우고 세우는 일에 물러서지 말자. 전주/ 서울/ 마산/ 수원/ 광주/ 춘천/ 의정부/ 인천에 이어 오늘은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산실이기도 한 원주에서 월요시국기도회가 열린다. 대지에 발 딛고 사는 사람으로서 대지가 병들어 가는 현실을 차마 외면..

기독교계: “한국 현실을 개탄!”

종교계: ‘잘못하는 것을 잘한다!’ 하는 한국 현실을 개탄! 아래 중국내부 학습용 내용을 보면, "법의 판단과 집행은 사회의 공정과 정의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다. 공정성은 사법부와 검찰권력의 영혼이자 생명이다. 법치제도의 개혁은 민중을 위한 것이고, 인민에 의존하며, 민중에게 도움이 되어야 한다. 법치의 효과는 인민이 판단해야 하는 것이고, 법에 대한 신뢰도 역시 그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일선 사법과 검찰 권력의 실태에 대한 인민들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듣고, 그들이 실제로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를 파악해 만족할 수 있는 개혁을 추진한다. 판사와 검사가 "공정한 마음으로 옳은 일을 하도록" 보장하는 동시에 사법과 검찰 권력에 대한 법적 감독, 사회적 감독, 여론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 사법과 검찰 권력을..

중동사태와 역사 안에 참여하시는 하느님

아프리카와 중동 사람들에게 희망이 있는가? 그들은 여러 가지 문제들과 상황에 맞부딪쳐 생의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의 국가군 속에서 일어난 민족주의는 인간의 존엄성을 지향하는 건전한 징조가 되고 있다. 어떤 나라들은 더 자유롭고 더러는 그렇지 못하다. 어떤 나라는 독자적인 정부를 세웠으나 경험을 통하여 배우는 오랜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몇몇 나라의 경험은 행운에 찬 것이었으나 어떤 나라의 경험은 절망할 수밖에 없는 것이었다. 어떤 민족주의운동은 다른 나라들을 고려치 않고 일어났다. 이들 중 여러 나라가 독재체제이며 극소수만이 민주정부를 운영할 수 있었다. 어떤 상황에 있어서는 민주주의나 파괴적인 세력(들)에게 여러 가지 문제들과 진실하지도 않고 값어치도 없는 미심쩍은 사건들을 일으키도록 기회..

성서말씀 묵상: “주님 날개 아래”

"보아스가 룻에게 말합니다. 너는 주님의 날개 아래에서 피난처를 찾기위해 주님께 왔다.(룻기 2, 12)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멀리 있는 여러분에게 평화를 기쁜소식으로 전하셨고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평화를 전하셨습니다." (에베소서 2, 17) . 기도: 거룩하신 하느님, 삶이 고단하고 미래가 불안해서 주님께로 나아 오는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시며 품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사람들 모두에게 주님의 평안이 가득하게 하옵소서. 바울처럼 주님을 전적으로 만나게 하시고, 삶이 변화되어 한평생 복음을 전하는 일에 기쁨이 넘치게 하옵소서. 하느님의 꿈이 우리의 비젼이 되게 하옵시고, 주님의 삶이 나의 인생이 되게 하오며, 성령께서 이끌어주심이 사악을 이기게 하시고, 평화의 발걸음으로 나타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