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생활을 시작하려면 언어 장벽을 넘어야 해. 독일어를 배우게 되면 여러 가지로 영어와 비교하게 된다. 그 이유는 독일어와 영어가 같은 게르만 어에서 출발하여 유사점을 자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1) 독일어의 어족
독일어는 인도유럽어족에 속하며 네덜란드와 가장 가깝고 그 다음으로 영어와 가깝다.
2) 독일어의 변천
독일어라는 언어가 처음부터 통일적으로 존재했던 것은 아니며, 게르만 여러 부족의 방언이 오랫동안 복잡한 동화과정을 거쳐 18세기 말경 표준독일어로서 성립되었다. 여기에는 루터의 성서번역이나 인쇄술의 발달과 보급, 괴테를 비롯한 수많은 문인, 작가, 문법 학자 등의 노력이 크게 공헌하였다. 독일어의 방언군으로 나눌 수 있는 것은 크게 고지와 저지독일어로 공통 표준어는 전자에 근거를 둔다.
3) 독일어의 분포
독일어를 모국어나 공용어로 하는 사람은 약 1억 명이다. 주요 분포지역은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으로, 인구로는 독일 7400만, 오스트리아 755만, 스위스 400만 명에 달한다. 룩셈부르크 및 리히텐슈타인에서 40만 명가량이 공용어로 독일어를 사용하고 있다. 그밖에 벨기에, 프랑스, 이탈리아, 체코슬로바키아 등 인접 국가에, 그리고 소련, 루마니아, 헝가리, 미국,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남아프리카공화국, 나미비아, 오스트레일리아 등에도 독일인 이주 등의 이유로 독일어 사용자가 존재한다.
4) 독일어의 위상
세계에서 출판되는 서적 중 1/10은 독일어로 된 것이며, 독일 서적의 타국어로의 번역도 영어, 프랑스어에 이어 세계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60여 개국에서 1700만 명 이상이 독일어를 배우고 있다.
독일어를 영어 및 그 밖의 유럽의 언어와 비교해 보면 재미있을 것이다. 독일어는 서게르만어(Westgermanisch)에 속하는 언어로서 영어와는 서로 자매의 관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원시 게르만어는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등 북구의 제 언어가 분파된 북게르만어와, 오늘날은 소멸된 고틱어의 원천인 동게르만어, 독일어, 영어, 홀랜드어를 포함하는 서게르만어로 나눠졌다. 서게르만어를 대표하는 것은 독일어와 영어이다. 고대의 영어, 즉 엘베 강 하류 지방에 살고 있던 게르만족의 일파인 Angeln족과 Sachsen족이 A.D. 5세기 중엽 이후 영국으로 전파한 언어가 앵그로색슨어이다. 그러나 영어는 그 후 라틴어, 불어 등 로만스어파의 영향을 많이 받아 혼혈아적인 발달을 하였다. 아래의 도표에서 볼 수 있듯이 북게르만어도 별종의 발달을 하였지만 독일어만은 선조의 땅에서 가장 순수하게 (원시)게르만어의 본성을 지켜오고 있다. 이러한 역사성이 독일인들의 다소 고지식한 면과 관련이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 같다.
독일어는 A.D. 5세기에서 7세기에 걸쳐 '고지독일어 자음추이'라고 Grimm이 명명한 자음이 변천을 겪었으며, 이로 인하여 북부의 저지독일어와 남부의 고지독일어 사이에 커다란 방언적인 차이가 생기게 되었다.
오늘날의 표준 독일어는 고지 독어(Hochdeutsch)이지만 이것도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고지 독일어 문헌을 남긴 8세기로부터 오늘날에 이르는 1,200여 년 간 발음상, 문법상 크게 (1) 750~1050 ; 고고지독일어(Althochdeutsch) (2) 1050~1500 ; 중고지독일어(Mittelhochdeutsch) (3)1500~ 현재 ; 신고지 독일어(Neuhochdeutsch) 등과 같은 3단계 변화를 겪었다. 우리가 배우는 표준 독일어는 신고지독일어(Neuhochdeutsch)이다.
Woher aber kommt denn nun der Begriff "deutsch"? Dies ist garnicht so einfach zu erklaren. Fruher gab es in dem Gebiet des heutigen Deutschlands viele verschiedene Stamme. Die meisten von ihnen gehorten zu der Stammesgruppe der Germanen. Die wichtigsten von ihnen waren die Alemannen (Schwaben), Bayern, (Ost-) Franken, Thuringer und Sachsen. Wenn sie aber uber sich als Gruppe sprachen, so nannten sie sich "deutsch" und ihre Sprache "deutsche Sprache". Dies grenzte sie einmal vom lateinischen (romischen) wie auch vom romanischen (franzosischen) Sprachbereich ab.
Deutsch war also die Sprache des Volkes, der einfachen Leute. Die gelehrten Leute sprachen dagegen lateinisch. So waren fast alle Bucher in lateinischer Sprache geschrieben, und erst spater gab es auch Bucher in deutscher Sprache. Mit der Zeit verlangten immer mehr Leute nach deutschen Buchern, und Deutsch wurde von mehr und mehr Leuten gesprochen. Als Martin Luther 1521 anfing, die Bibel in die deutsche Sprache zu ubersetzen, so war es sein Anliegen, so zu schreiben, wie die Leute sprachen. Die deutsche Bibel wurde daher das erste wichtige Buch in deutscher Sprache, und viele Menschen wollten es lesen. Luthers Ubersetzung wurde zur Grundlage der neuhochdeutschen (Schrift-) Sprache.
"독일어"의 개념이 도대체 어디에서 왔는가? 이것은 설명하기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옛날에 현재의 독일영토에는 많은 다른 종족들이 있었다. 그들의 대개는 게르만 부족에 속하였다. 중요한 부족으로 Alemannen(Schwaben), 바이어른(Bayern), 동프랑크(Ostfranken), 튀링어(Tueringer), 작센(Sachsen)이 있었다. 그들은 그들 스스로를 그룹으로 말할 때, 스스로를 도이취(deutsch) 그리고 그들의 언어를 독일어(deutsche Sprache)라고 불렀다. 이런 것은 독일어를 로만어(프랑스어) 언어 영역에서와 같이 라틴어(로마어)와 구분 짓는다.
독일어는 민족의, 평범한 사람들의 언어였다. 이에 반해 학식 있는 사람들은 라틴어를 말하였다. 그래서 거의 모든 책들은 라틴어로 씌어 지었다. 나중에서야 독일어로 기록한 책들이 생겼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많은 사람들이 독일어로 된 책들을 바라게 되었다. 그리고 점차 많은 사람들이 독일어를 사용하였다.
마르틴 루터가 1521년 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하기 시작하였을 때,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그렇게 쓰는 것이 그의 관심사였다. 그래서 독일어성경은 독일어로 된 첫 번째의 중요한 책이 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은 그것을 읽으려고 했다. 루터의 성경 번역은 신고지 독일어(neuhoch Deutsch)의 토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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