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ne Welt/독일 이야기

의료보험 제도

행복나무 Glücksbaum 2004. 9. 17. 12:30

독일의 국민들은 세계에서 의료상의 혜택을 잘 받는다고 말할 수 있다. 체계적인 의료보험 제도와 훌륭한 의료 시설의 덕택으로 국민들은 질병에 대한 두려움이 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다. 의료 보험은 진료 및 치료비, 의약품비, 출산 및 양육비, 입원비 등 비용의 전체 또는 대부분을 부담한다. 독일의 국민들은 거의 모두가 이러한 의료 보험의 혜택을 입고 있다.

 

외국인들의 경우에는 독일의 회사에 취직을 하거나 학생 신분이 되면, 학원에 등록하는 경우에도 의료 보험에 가입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독일에는 현재 약 25만여 명의 의사와 총 83만여 병상을 갖고 있는  3,600 여개의 병원이 있다.

 

1차 진료를 담당하는 의사들은 진료를 하고 처방전만을 준다. 환자들은 의사의 처방전을 들고 약국에 가서 약을 사는데 환자들은 약값의 고하에 관계없이 기본비만 지불하면 약을 받을 수 있다. 최저생계비를 받는 사람에겐 활인받을 수 있는 증명서가 주어지기도 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안경도 2개까지는 안과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간의 재료비를 부담하게 된다. 그리고 병상을 갖춘 병원에는 부상을 당한 환자나 입원을 요한다는 의사의 진료 소견서를 받은 환자들이 입원하여 치료를 받는다. 소방서의 긴급차를 사용했을 때는 약간의 사용료를 지불한다. [9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