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정원 꾸미기/즐거운 사귐과 감사의 식탁 340

‘오징어 국’

집에 있는 남은 재료 가지고 간단하게 얼큰한 오징어 국을 끓여 보도록 하자.날씨가 계속 추워져서 따끈한 이것이 제 맛을 낼 것 같아서 ...... [재료]:오징어 1마리, 무 150g, 애호박 120g, 풋고추·붉은 고추 1개씩, 굵은 파 ⅓대,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½큰술, 다진 마늘 1½큰술, 다진 생강 ½작은술, 다시마국물 4컵, 소금 조금 [만들기]:01. 오징어는 껍질을 벗기고 안쪽에 사선으로 엇갈리게 칼집을 넣은 뒤 먹기 좋게 썬다.02. 무는 껍질을 벗겨 도톰하게 나박 썰기 하고, 애호박은 반달 모양으로 썬다.03. 풋고추와 붉은 고추·굵은 파는 손질해 씻어 어슷하게 썬다.04. 다시마국물에 고추장·고춧가루를 푼 뒤 무를 넣어 끓인다.05. 무가 익으면 오징어와 애호박·고추·파 등..

“숫 병아리 시장가다.”

독일에서 10년만에 먼저 돌아왔다. 집밥을 지어 먹어야 한다.슈퍼나 시장을 어슬렁거리기 전에 여러 생각이 들었다.물론, 무엇을 요리할 것인가? 식단을 세우고 재료를 정확히 파악한 후 메모지에 적어 장보는 것이 요령이겠다.그러나 5시경, '웬 아저씨가 슈퍼 마크트 안을 기웃거리나' 하고. 암 것 두, 모르는 아줌마들은 힐끗힐끗 눈길(총)을 보낸다.IMF 때 실업자된 아저씬가 봐. 아니면 마누라 등 밀어내고,전업 주부 선언한 아저씬가 봐.같이 살림하는 주부 동진데…,그후 시장 갈 땐 중절모를 눌러쓰고 간다.주변에 싱싱한 물건을 잘 갖다놓은 슈퍼가 있으면장보기는 수월하다. 2 만원 이상이면 배달까지 해 줘요.(이래서 한국이 좋은 나라래는 거에요. 독일에선 꿈도 못 꿔.^^; )장보기가 수월하지 않겠지만, 기..

양념 삼겹살

큰 아이가 좋아하는 돼지고기, 그러나 난 먹지 못하는 음식 중 하나이다._______Reichchlt 에서 양념한 Schweine Kamm을 샀다. Schweine Kamm은 우리나라 돼지고기의 어느 부위일까? 목 삼겹살 정도 될 것 같다. 오리브 오일로 양념을 해놓았으니 우리 입맛에 맞을 리 없다. 우리 맛으로 다시 양념 조미를 해서 먹자. [재료들]:양념한 돼지고기 300g, 양파 약간, 마늘 한쪽, 파, 설탕 1T, 붉은 포도주 2T, 식용유3T, 노랑 빨강 파푸리카 약간, 옥수수 통조림 작은 것, 당근 몇 편, [조리 순서] : 1) 돼지고기 1cm 두께 150g 정도로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듬뿍 붓고, 다진 마늘을 넣은 후 붉은 포도주를 붓는다. 그리고 중간 불에 익힌다. 2) 정당히 익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