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에게 인생을 이야기하다 시 젊을 때는 산을 바라보고 나이가 들면 사막을 바라보라. 더 이상 슬픈 눈으로 과거를 바라보지 말고 과거의 어깨를 툭툭 치면서 웃으면서 걸어가라. 인생은 언제 어느 순간에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오늘을 어머니를 땅에 묻은 날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첫아기에게 첫젖을 물린 날이라고 생각하라. .. Wälbs/화롯가 이야기들 2006.11.18
행복 ‘구수한 김치찌개 냄새에 잠이 깼다. 눈을 뜨고서도 잠시 몽롱한 기분이었다. 주방에서 들리는 도마 소리가 편하고 좋다. 어렸을 적에 아침에 눈을 뜨면 부엌에서 들려오던 어머니 밥 짓는 소리가 그렇게 편할 수가 없었는데… 누군가를 위해 밥을 지어본 사람은 안다. 다듬고 씻고 자르.. Wälbs/화롯가 이야기들 2006.11.14
"대접하라" 작은 것이라도 몸으로 ‘옮기는’ 것이야말로 큰 것을 ‘알고만’ 있는 것보다 훨씬 낫다. 세상에서 가장 먼 여행이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여행이라 하지 않는가. 머리로야 누구나 알고 있어도 그것이 가슴으로까지 내려오기란 그렇게 어렵다 는 뜻이다. Wälbs/Sag mal, Was ist denn los? 2006.11.12
"진실한 말" 정성을 다하고 마음을 다하는 사람은 결코 말싸움을 하지 않습니다. 말싸움을 좋아하는 사람은 결코 정성을 다하고 마음을 다하지 않습니다. 진실한 말은 즐거움을 주지는 못하나 진정성을 담은 마음이 담겨져 있어 내 인생을 풍요롭게 합니다. 글, 노자 Wälbs/Sag mal, Was ist denn los? 2006.11.03
사무엘 울만, 청춘 청춘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기간이 아니라 마음가짐을 말한다. 장미의 용모, 붉은 입술, 나긋나긋한 손발이 아니라 씩씩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오르는 정열을 가리킨다. 청춘이란 인생의 깊은 샘의 청신함을 말한다. 청춘이란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함을 선호하는 마음을 뿌리치는 모험.. Wälbs/화롯가 이야기들 2006.07.12
새만금 개발에 대한 미래세대 소송 새만금 개발에 대한 미래세대 소송은 운동 레퍼토리로서의 재판투쟁의 첫 출발점이기도 하다. 미래세대 소송은 2000년 5월 녹색연합과 생명회의가 새만금 개발의 부당성과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갯벌의 파괴, 그리고 미래세대의 환경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서울행정법 원에 공유수면 매립.. Wälbs/Sag mal, Was ist denn los? 2006.06.27
천성산 도룡뇽 소송 2003년 10월 15일 경부고속철도 천성산 구간 터널에 대한 천성산 안의 사찰인 내원사. 미타암과 천성산에 사는 동식물을 대표한 도롱뇽, 지율 스님 등 ‘도롱뇽의 친구들’이 한국철도시설공단을 상대로 낸 경부고속철도 천성산 구간 터널(원효터널) 공사착공금지 가처분 신청 사건을 의미.. Wälbs/Sag mal, Was ist denn los? 2006.06.26
어떻게 할까? 사랑밭 새벽편지가 전해주는 이야기 어떻게 할까? 어느 의과대학에서 교수가 학생들에게 질문했다. "한 부부가 있습니다. 남편은 매독에 걸려 있고, 아내는 중증 폐결핵에 걸려 있습니다. 이미 가정에는 아이들이 넷이나 있었죠. 한 명은 얼마 전 병으로 죽었고, 남은 아이들도 결핵으로 .. Wälbs/화롯가 이야기들 2006.06.12
유디트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유디트와 하녀] 소설 / 헵벨(Christian Fridrich Hebbel,1813-1863) ‘유디트’(1840), ‘게노페바’, ‘마리아 막달레나’, ‘가게스와 그의 반지’ 등이 있다. ... 아시리아의 총사령관 홀로페르네스에게 대항하려는 민족은 하나도 없었으나 이스라엘만은 예외였다. 홀로.. Wälbs/화롯가 이야기들 2006.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