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3 6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최후 진술

존경하는 21부 재판장님 그리고 두 분 부장판사님. 오늘은 딸의 장학금 수령 건에 대해 소명한 후, 종합적인 소회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도학생인 제 딸이 의전원에 입학한 후 성적이 나빠 유급을 받고 학업을 포기하려 했을 때 노환중 교수님께서 면학과 격려 차원에서 선친 조의금으로 만든 장학회 장학금을 주었다는 이유로 강도 높은 검찰수사를 받고 정신적·육체적 고통으로 유서까지 작성하셨다는 말을 본 법정에서 들었습니다.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노환중 교수님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어떠한 방식으로건 노환중 교수님을 포함한 부산대 관계자 어느 누구에게도 노 교수님을 딸의 지도교수로 해달라고 부탁한 적도, 딸에게 장학금을 달라고 부탁한 적도 없습니다. 노 교수님 역시 저에게 명시적으로는 물론 묵시적으..

독일 이웃 사람들의 제3자 화법:

독일인 이웃: 우리가 무뚝뚝해서 그렇지 무관심한 건 아냐. 나는 말이야 독일 태생이고 프랑스에서 자라서 수십년을 독일과 프랑스 두 국가에서 살았어. 그래서 자신들의 정체성은 반 독일인, 반 프랑스인이라고. 너도 그렇게 살아보란 것. 반 독일인의 시선에서 독일인의 습성을 보자면, 독일 사람은 남에게 먼저 다가서는데에 굉장히 소극적이다. 그래서 차가워보이고 정이 덜 가는게 사실이다. 많은 독일 사람은 본인에게 먼저 아주 적극적으로 대하는 사람들에게 자신들도 다가온다. 반면 프랑스인들은 잘 모르는 사람에게도 먼저 다가가서 말을 걸고 유쾌하게 웃는 타입이다. (일부 인종 차별 주의자들은 논외로 하구요) 독일 이웃사람 “내가 너에게 이 얘기를 해주는 이유는 이게 독일인들의 특성이려니 하고 섭섭해하거나 상처받지 말..

무라야마 도이치 담화 1995

1910년 일본군국주의의 한국침탈로 국권을 빼앗아 36년동안 식민지로 수탈을 한 역사적 사실에 대해 반성과 사과가 없는 일본과 일본인. 일본 전총리 무라야마 도미이치가 1995년 담화. “일본은 대동아 전쟁에 대해 피해를 입은 여러 나라에게 끼친 가해행위를 반성을 해야한다.”는 담화에 대해서 2021년 일본인 53%는 그럴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란 보도가 나왔군요. 제2차 세계대전의 패전에 대하여는 미국의 침략이라 하니 참으로 어리석은 왜구들이로다. ... -일본인의 47%만이 반성과 사과해야한다는 생각. -독일 일반대중들은 한국 사람 대부분이 중국 사람들보다 일본 사람을 좋아한다고 여긴다. -최근 K-Korea에 대한 새로운 관심이 10-20대 세대들에게 늘기 시작했다. [21. Okt. 2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