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구와 적혈구의 사랑 우리의 몸의 혈액에는 백혈구와 적혈구라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그 중에서 백혈구는 우리 몸에 어떤 이상한 병균이 들어오면 얼른 그 침입자를 처리하는 일을 맡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백혈구가 침입자를 처리하는 모습을 보면 아주 커다란 진리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얼 핏 생각하면 백혈구는 .. Wälbs/말과 말들... 2007.12.11
마음이 쉬는 의자 중에서 "잘하겠다"는 정성입니다. "더 잘하겠다."는 욕심입니다. "사랑한다."는 아름답습니다. "영원히 사랑한다."는 허전합니다. "감사합니다."는 편안함 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는 두렵습니다. 우리 마음이 늘 지평선 같았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여러 번 하였습니다. 일도 사랑도 감사도 늘 평평하고 잔잔하.. Wälbs/말과 말들... 2007.12.11
어떤 사람이 아침에 일어나 어떤 사람이 아침에 일어나 산책을 끝내면 늘 강가로 갔습니다. 강가에 서서 돌들을 힘껏 물속으로 던지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를 궁금해하던 그의 친구가 하루는 물었습니다. "여보게 자네는 왜 아침마다 쓸데없이 돌들을 주워 깊은 강 속으로 던지는가?" 그러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돌을 던지는게 아니라네. 아침마다 "교만"이나 "이기심" 등 하루동안 쌓인 나의 죄악들을 저 깊은 강물 속으로 던져버리고 하루를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라네." 늘 부족한 자신을 원망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나는 왜 이럴까? 능력도 없고 욕심만 많고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도 모르니 이럴 바엔 차라리 인간으로 태어나지 말았으면 더 좋았을 것을..." 그러자 곁에 있던 사람이 말했습니다. "당신.. Wälbs/화롯가 이야기들 2007.12.10
함께하는 행복 잘난 것 하나없지만 그래도 매일같이 즐겁고 행복하게 보낼 수가 있어 좋다. 가진 것 아무것도 없지만 늘 여러분과 함께 하고 행복함을 얻을 수 있어 나는 행복하다. 서로가 미워하는 마음없이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서로가 시기하는 마음없이 서로를 위로해 주고 격려해주면서 용기를 주며 함께 .. Wälbs/말과 말들... 2007.12.09
웃음 어느 병원 앞의 게시판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전갈에 물렸던 분이 여기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 분은 하루만에 나아서 퇴원하였습니다. 또 다른 게시판이 있었습니다. 어떤 분이 뱀에 물렸습니다. 그 분은 치료를 받고 3일만에 건강한 몸으로 퇴원했습니다. 셋째 게시판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 Wälbs/화롯가 이야기들 2007.12.08
좌절과 슬픔속에서 엉터리님이 보내 온 글 가운데 이런 글이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들 속에 때로는 앞으로 나갈 수도 없고 옆으로 비켜설 수도 없고 뒤로 물러날 수도 없을 때가 있다. 의지할 곳도 없고 도움을 청할 곳도 없으며 모든 것이 막막하기만 할 때가 있다. 웃음은 사라지고 기쁨도 잃어 버린채 좌절과 .. Wälbs/말과 말들... 2007.12.08
씨앗이 되라 그것을 가슴속 깊은 곳에 은밀히 간직해 두고 하나의 씨앗이 되게 하라. 그 씨앗이 너의 가슴속 토양에서 싹트게 하여 마침내 커다란 나무로 자라도록 기도하라. 묵묵히 기도하라. 사람은 누구나 신령스런 영혼을 지니고 있다. 우리가 거칠고 험난한 세상에서 살지라도 맑고 환한 그 영성.. Wälbs/Sag mal, Was ist denn los? 2007.12.08
내 마음속의 모래 아주 먼 사막과 황야의 횡단에 도전하여 성공한 모험가에게 신문 기자들이 물어보았습니다. “가장 고통스러웠던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뜨거운 태양이나 물 없는 광야, 가파르고 험한 길, 배고픔이나 추운 밤이나 짐승들의 공격이 어렵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그 모험가는 뜻밖의 대답.. Wälbs/Sag mal, Was ist denn los? 2007.12.08
뽑기 대통령 선거가 코앞이다. 기적을 바라고 여기저기 기웃 거리는 사람들이 많다. 이 나라에 기적을 가져다줄 것처럼 사람들을 현혹하는 후보들도 있다. 그것을 기대하는 국민들도 한, 둘이 아니다. 과연 기적은 있는가? 누군가에게 기적을 바라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일이다. 2007년 12월 19일 선거는 기적.. Wälbs/말과 말들... 2007.12.07
물 위 걷기 세 스님이 함께 참선을 하기로 하였다. 그들은 어느 호숫가에 자리를 잡고 앉아 눈을 감고 참선에 열중하고 있었다. 그런데 한 스님이 갑자기 일어나면서 말했다. “좌복(방석)을 깜박 잊고 왔네!” 그리고 그 스님은 호수에 발을 척 올려놓더니 기적처럼 물 위를 걸어서 맞은편에 있는 오두막으로 건.. Wälbs/말과 말들... 2007.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