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양철 지붕 파란 양철 지붕 구멍 뚫린 틈새 사이 아름다운 별들이 보이더니 어느새 시커먼 먹구름이 몰려와 소나기를 퍼 붙는다. 후두두 떨어지는 빗줄기 세찬 비바람이 불면 날아갈 것 같은 위태로운 판잣집 안 여인은 헌옷을 꿰매듯 세월을 바느질한다. 조그만 들 창가로 바라보는 바깥 풍경 붉은 수수밭 너머.. Wälbs/화롯가 이야기들 2008.04.13
가족과 함께 하는 행복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 연년생의 두 아이를 키우면서 혼자 지내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신랑이 두 아이를 데리고 이박삼일의 일정으로 시골로 벌초를 하러 갔습니다. 이 야호! 이게 얼마 만에 누려보는 자유더냐! 몇 시간 동안은 룰루랄라 였습니다. 책도 읽고, 밥도 안 짓고, 컴퓨터도 하고, 전.. Wälbs/화롯가 이야기들 2008.04.13
연꽃의 아름다움처럼 이제염오(離諸染汚) 연꽃은 진흙탕에서 자라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는다. 주변의 부조리와 환경에 물들지 않고 고고하게 자라서 아름답게 꽃피우는 사람을 연꽃같이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이제염오(離諸染汚)의 특성을 닮았다고 한다. 불여악구(不與惡俱) 연꽃잎 위에는 한 방울.. Wälbs/화롯가 이야기들 2008.04.13
현대 시 모음 - 가- 산에 언덕에(신동엽) 가는길(김소월) 산유화(김소월) 가을에(정한모) 살구꽃 핀 마을(이호우) 가을의 기도(김현승) 살아있는 것이 있다면(박인환) 가정(박목월) 상리과원(서정주) 가정(이상)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김춘수) 간(윤동주) 새(박남수) 갈대(신경림)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황지우) 강.. Wälbs/화롯가 이야기들 2008.04.12
눈높이를 맞춰요 아이들과 이야기를 할 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주듯이 아내나 남편과 대화할 때에도 상대와 눈높이를 맞추어 주세요. 지식이나 상식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세상의 견문을 말하는 게 아니다.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게 힘 드는지, 어찌해 주었으면 하는 것들을 말한다. 상대의 입장을 무시한 채 말.. Wälbs/화롯가 이야기들 2008.04.12
개성, 남측 직원들을 추방 북한이 27일 개성공단에서 남측 직원들을 추방하고 28일에는 서해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남북관계는 급속히 냉각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북한의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남북관계가 냉각되면 될수록 불리한 쪽은 북한이라고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일사불란한 모습을 보이던 북한 체제에서 .. Wälbs/말과 말들... 2008.04.11
내우외환(內憂外患)의 北경제 북한의 식량문제가 심각한 수준인 모양이다. 북한 당국이 1월 초 발표한 신년사에서 먹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더 절박한 과업은 없다고 고백한 만큼, 올해 식량사정이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여러 가지 문제가 겹쳐서 어려움이 가중되는 것 같다. 남한의 한 일간지 보도에 따르면, 최근 .. Wälbs/말과 말들... 2008.04.11
老心經 1.나이 들면 일상의 관심과 애착을 줄이고 몸과 집안과 환경을 깨끗이 해야 한다. 일생동안 누적된 생활습관과 잡다한 용품들을 과감히 정리하라. 서책 골동품 귀중품 등도 연고 있는 분에게 생시에 선물하면. 주는이나 받는이가 서로 좋다. 이것이 현명한 노후관리의 제1조다. ♥ 2.몸 치장(dress up. or fa.. Wälbs/화롯가 이야기들 2008.04.11
베품 오늘도 인생은 쉼없이 흘러가고 있지만 한번 지나간 이 순간들은 돌이킬 수 없으니 오늘을 소중히 아끼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한번 지나가는 인생 길 일지라도 우리와 소중한 이 순간도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시간들이라고 생각하기에 한없이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우리 인생의 길에 누군가 늘 곁에 .. Wälbs/말과 말들... 2008.04.06
창조와 지혜의 힘은 20세기를 통틀어 가장 뛰어난 천재로 알려진 알버트 아인슈타인 그가 표한 ‘’상대성이론‘’ "광양자설‘’ "통일장이론" 등은 가전 제품부터 우주 로켓에 이르기까지 생활 곳곳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그는 뛰어난 업적에도 불구하고 늘 소박한 옷차림과 과학에 대한 열정 독특.. Wälbs/화롯가 이야기들 2008.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