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i-Di 239

프로테스탄트: 예수믿고 따른다고 말할 때는

다음 글은 대구 커다란숲 교회 목사부인 정지은께서 올린 글인데, 좀 더 많은 분들이 보시면 좋을 것 같아 옮겨 옵니다. 예수믿고 따르는 사람이란 교회 다니는 사람 주에 얼마나 될까요? —— When I say, "I am a Christian" I’m not shouting, "I’ve been saved!" I’m whispering, "I get lost! That’s why I chose this way".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할 때는 구원받은 자임을 외치는 것이 아니라 한때는 죄인이었음을 속삭이는 것이다. 그래서 하느님을 선택했노라고 When I say, "I am a Christian" I don’t speak with human pride I’m confessing that I stumble N..

세계평화를 위한 기도

세계평화를 위한 기도 오 하느님, 평화의 임금이신 예수님께 저희는 애틋한 사랑과 평화를 주시는 당신의 현존을 체험해 왔나이다. 그러나 저희는 평화로 가는 길을 잃었나이다. 저희는 지난 세기의 세계대전에서 수백만 명이 희생된 비극의 교훈을 잊었나이다. 저희는 국제공동체로서의 책임을 경시하고, 민족들의 평화에 대한 꿈과 젊은이들의 희망을 저버렸나이다. 저희는 탐욕에 빠졌고, 국가 이기주의에 갇혔으며, 무관심으로 메마르고 이기심으로 마비되었나이다. 저희는 공동의 집과 이웃의 수호자임을 잊었나이다. 하느님을 무시하고 거짓과 함께했으며, 폭력을 더하고 생명을 억압했으며, 무기 비축을 선호했나이다. 저희는 전쟁으로 땅을 갈기갈기 찢어 놓았고, 서로 형제자매가 되기를 바라시는 하느님 아버지의 마음을 죄로 아프게 해 ..

하늘만큼 높고 넓은 도량이 필요

이웃의 어려움을 걱정해 주고 위로하며 격려하는 것이 사람의 도리. 한국의 아름다운 관습, 애경사에 있어서 아무리 불편한 이웃이라도 좋은 일엔 같이 기뻐해주고 슬픈 일을 당했을 땐 슬픔을 같이하며 위로하고 격려하며 극복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선비의 멋이라 했습니다. 민주주의 꽃은 다름을 존중하고 다수의 뜻이 모인 것이라면 그것이 똥 같아도 따라야 하고 지켜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야 개인에게나 나라간의 우의와 평화 선린이 유지될 수 있지 않을까요? 불난 집에 기름 붓는 일은 어린이의 불장난이 될 수 있습니다. 입장 바꿔, 대한민국이 코로나-19로 수만명이 죽어나가는데 다른 나라 사람들이 비아냥거리며 몹쓸 말로 "너희들이 벌인 일이니 치매환자처럼 똥칠하고 죽어라." 하면 ..., 결국 주먹질하고 싸움 밖에 ..

혼란의 한 가운데로

대림 01. [28. Nov. 2021] 십자가 없는 복음 희생 없는 종교 불안과 두려움으로 가득찬 교회 사랑없는 예수 믿고 따른 만인 사제 희망없는 수도 고행 현실로 보여주는 지옥 같은 세상 가혹하다. 결국 죄없는 악의 예수의 탄생되지 신생아의 고지(심판)에 그들의 우월감이 무너져 내렸다. 여러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 세례자요한처럼말했다. "사기꾼. 거짓말쟁이" 그는 죽도록 두들겨 맞았다. 우리가 기다리는 참된 믿음의 핵심은 주님이 네 안에 계시다는 것 하느님 나라는 이미 네 안에서 시작되었다는 것. 구원과 심판이 나의 우주 안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대림. 기다림의 시작. Ad-ventus . [28. Nov. 2021]

공동기도

거룩하신 하느님,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하느님의 은총에 감사를 드립니다. 많고 많은 사람들 가운데서 저희를 부르시어 하느님의 자녀로 삼아 주시고, 하느님의 선한 뜻을 이루어 가시오니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온갖 범죄와 부정이 만연해 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에는 물질이 하느님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이기심과 욕심이 하느님의 형상을 더럽히고 있습니다. 사랑하기보다는 미워하고, 들어주기보다는 내 주장을 앞세우고, 도와주기보다는 질투하며 협력하기보다는 이간하고 있습니다. 거룩하신 하느님, 하늘에서 이루어진 하느님 나라가 어서 속히 이 땅에도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느님의 선하신 뜻이 햇빛처럼 온 세상에 퍼지게 하옵소서. 하느님을 거스르는 모든 악한 세력들을 소멸시켜 주시고, 하느님..

성화생활을 위한 관상기도

그리스도인들이 풍요로운 기도의 열매를 맺지 못한데 는 좀 더 단순하고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되지 않아서이다. 일과 기도나 아니면 묵상 기도라 하여 성구의 말씀이나 이웃과 국가와 교회를 위한 단순치 않은 제목의 기도를 드리기도 했다. 최근에는 관상기도의 한 방법으로 사고에 집착하지 않는 묵상 속 ‘거룩한 단어’를 기억하며 응답 받는 기도가 새롭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기도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이 세계역사에 의미하는 바를 믿고, 체험하는, 다양한 기도 방법의 하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1. 믿음 깊은 사랑 안에서 잠시 쉰 뒤에 거룩한 단어를 간단히 기도 중에 성령께 청하여 선택한다. 거룩한 단어는 ‘주님, 예수, 사랑, 감사, 진리, 성령, 야훼’ 등 단순하고 짧은 것으로 선택하여 나의 응답을..

Gott in der Hoeh sei Ehr

가장 높은 곳에서는 하느님께 영광을! 가장 높은 곳에서는 하느님께 영광을! Gott in der Hoeh sei Ehr! 1. Froehlich soll mein Herze dieser Zeit, da vor Freud alle Engel singen. Hoert, hoert, wie mit vollen Choeren alle Luft laute ruft: Christus ist geboren! Ei so kommt und lasst uns laufen, stellt euch ein, gross und klein, eilt mit grossen Haufen! Liebt den Stern, der euch gern Licht und Labsal goennet. 2. Ich steh an deiner Kri..

I-Li-Di 2010.12.24